추억의 남산길 2006.10.24. 남산길 걸어 본지가 몇년? 아니 몇십년? 갈바람 부니 명일동 이웃들 모두 가슴이 싱숭 생숭하대요~~ 옛추억을 나누며 하염없이 걷다가 닭국물에 새빨간 다개기 듬뿍 버무린 김치맛 여전한 명동칼국수까지 한그릇씩 거뜬히 해치우고 귀가한 푸짐한 가을날... 그런데도 왠지... 아직도 가슴은 고.. 산,트래킹 2006.10.24
올림픽공원의 가을 풍경 2006.10.21. 곳곳에서 세발자전거에 아기 태운 채 뒤에서 밀고가는 모습들... 꺄득대는 아기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행복이 뭐 별거라드냐! 1.공원 분수 솟아오르는 흰 물줄기에 어리는 아롱 다롱 무지개 2.시름 시름 시들어가는 한라 구절초 3.층꽃 4.산수유 열매 5.해국? 6.찔레꽃 열매 7.감나무에 열린 .. 산,트래킹 2006.10.22
강원 횡성 평창의 태기산 덕고산 2006.10.19. 또 한 번의 갈등.. 아무래도 이 산악회는 내 능력에 버겁다. 산행에 충실히 하는데도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게 된다. 다른 분 들의 산행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해도 속도가 떨어져 멋진 장면을 담아올 수도 없을 뿐 아니라 어제는 몇몇이 거의 조난을 당할 뻔 하기도... 산.. 산,트래킹 2006.10.20
한계령-귀떼기청-대승령-장수대 경관 2006.10.11. 갈 때와 올 때 타고 온 산악회 버스가 달라보기는 처음.^^ 후미가 너무 늦은 바람에 모란에서 전철 끊길까 염려하던 중 마침 스쳐 지나는 다른 산악회가 상일동으로 지난다기에 양해를 구하고 버스를 바꿔 탔는데... 에공~~기운들도 좋아! 오는 내 내 뛰고 노네그려~~ 그들도 7시간 산행 했다더.. 산,트래킹 2006.10.12
한계령-귀떼기청-대승령-장수대 의 내 모습 2006.10.11. 파스텔톤으로 알록이는 설악의 단풍이 조금 아쉽다. 올 가을엔 덥고 가물어서 멋진 가을 단풍을 기대하긴 포기해야할 모양이다. 산,트래킹 2006.10.12
하산길 민둥산의 또 다른 얼굴 2006.10.8. 민둥산 정상에서 만난 인정 넘치는 두 가족으로부터 너무나 멋진 점심을 기꺼이 대접받고 우리는 사진도 서로 찍어주었다. 어쩌면 산사람들은 그리도 수월히 가까워지는지...^^ 산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자연과 친화되어 그런게 아��까? 이멜로 각자가 찍은 사진을 배달받았기에 올린다. 보.. 산,트래킹 2006.10.10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 억새 풍경 2006.10.8. 갈바람에 광활하게 물결치는 눈부신 억새밭 풍경이 이맘때쯤 또 그리워 민둥산엘 올랐다. 내 친구 숙영이 처럼 산을 도통 오를 기회가 없는 이들도 아마 유쾌하게 오를 수 있을 듯 싶은..그렇게 아름답고 부드러운 육산인데다가 이제 막 드문 드문 물들기 시작한 지억산 단풍이 ...주변에 아끼.. 산,트래킹 2006.10.09
억새 단장 초가을 검단 2006.10.2. 영민과 번개처럼 오른 검단... 햇빛에 빛나는 은은한 억새가 그 안에 품긴 모두에게 멋진 배경이 되어준다. 뜰안집에서 맛난 점심식사 전 등뒤 유리창 너머 비쳐보이는 뜰안집의 뜰안...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이 재미난 열매는 도대체 뭘까?? 딸기 닮은 `산딸나무' 열맨가봐? 먹기도 한다네...?.. 산,트래킹 2006.10.02
충북 괴산 갈모봉-남군자-군자산..에고~힘들어!! 2006.9.28. 충북 괴산에 위치한 갈모봉-남군자산-군자산..약17킬로에 걸친 기나길고 험한 산행을 6시간 반만에 핵 핵 거리며 하산하니 다른 일행들은 이미 한참 전에 마치고 시침 뚝 뗀 채 식사까지 거의 끝나있더라~~ 에고 기죽어!! 모두들 시장했으리라~ 하필 오늘따라 구수한 미역국이 국물도 없어! 잉~~ .. 산,트래킹 2006.09.29
토평 코스모스 축제 2006.9.27. 예년부터 가고팠던 구리 토평의 코스모스축제에 숙자와 그야말로 번개처럼 스쳐 다녀왔다. 벼르던 계획의 실행보다 이처럼 느닷없이 벌어지는 이벤트는 삶의 액센트!. 숙자는 둘이만 여행을 떠나도 편하고 즐거울 몇 안되는 소중한 내 친구 중 하나이다. 갑자기 내 머리위에 와락 쏟아진 노인.. 산,트래킹 200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