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세상/몽골리아 26

26.귀국.2023.7.2.

몽골기념품애초 의도한 대로 시간적으로 아주 여유로운 여행이었다.참여 인원도 8명으로 단촐하고,성격 좋은 씨니어들이 하염없이 시간을 늘이며 보내었던.. 현지가이드가 완전 신참이고 미처 준비가 덜되어 지식은 얻은게 별 없으나 몽고인 특유의 순진무구함으로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워주어 그것으로 다 용서해주기로... 시내는 전혀 볼 것 없고,테를지에서의 이박삼일이 기억에 남을 것같다. 솔직히 테를지의 자연경관도 우리 나라 산천경개에 비할 것도 못되나 게르에서의 체험이 새로웠고,그 넓디넓은 황무지 척박한 땅에 그런 초록의 초목지구가 일부 존재한다는 희소성이 상대적으로 그 지역을 돋보이게하는듯.. 몽골인들에 대한 인상은 동남아인들에 비해 한결 순박하고 친근한 느낌이라 출산율 심각한 우리 나라에 똘똘한 몽골인들이 이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