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양수리에서 새벽을 기다리며...글쓴이 : 초록별 원글보기메모 : 영하 10도는 족히 될만한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뜨거운 물과 사발면까지 챙겨들고 데세랄 들고 나섰다.해뜨기 전에 두물머리 도착할 일념으로...넓디 넓은 주변 한지에 세워도... 아니 근처 다른 텅텅 빈 무료 공용주차장을 이용해도 주차비 굳이 안내어도 될 것을바보같이 남다르게 유료주차장을 꾸역 꾸역 찾아가서새벽 동 트기 전에 일찍도 나와 앉으신 새벽잠 없는 할머니 주차매표원에게주차비 내고 돌아오며 보니 참으로 왜 그랬는지??굳이 변명하자면..그 쪽은 초행이라...물정을 몰라서..ㅎㅎㅎ물 건너 산너머 뜨는 해를 기다리다가거의 사람들이 지치고 포기해서 돌아간 후에야산너머 삐죽 고개를 내민 게으른 햇님..이미 사방이 훤해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