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白 흰봉산(白峰山) 삼형제봉(三兄弟峰) 도솔봉(兜率峰) 묘적봉(妙積峰)

* 흰봉산 소백도솔봉 : 충북단양,경북영주(해발1,266m, 1,315.6m) 12월20일(목) 07시 출발
  (습안-737.6봉-1122봉-흰봉산-1288봉-백두대간-1261삼형제봉-도솔봉-1148묘적봉-묘적령-사동리)
  산행거리 약16km  산행시간 약7시간반 

소백산국립공원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흰봉산은 울창한 숲으로 원시림의 자태를 간직한 자연의 보고이며, 도솔봉은 좌우로 삼형제봉과 묘적봉을 거느리고 우뚝 솟아, 소백산 장릉의 조망이 장쾌하며 백두대간 능선상에 바위지대와 억새 철쭉으로 (동절기엔 눈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명산이다.

 

아침 7시 잠실 출발, 산행 오전 10시 - 오후 5시30분, 하산주 후,

오후 6시 서울로 출발, 저녁 8시 상일동 도착 .. 예정입니다.

 

 

새 모자가 귀엽게 어울리는 이쁜 아우들 동숙과 정하!

바위를 반석삼아 자라나는 슈퍼파워 소나무...!

바위와 구렁이처럼 뒤엉켜 뚫고나와 뿌리인지? 바위인지?

놀라운 생명력에 허걱!!

절로 분재가 된 채로도 이렇게 크게 자랐으니 

대체 그 수령이 가늠할 수 없구나!

사진사의 솜씨로 삐딱하게 찍힌 네사람.

반대쪽으로 올라오신 분들이 장난끼로 만들어 세워놓은

회장님 닮은, 회장님 이름 가진 눈사람!^^*

 

 

 

 

 

 

 

 

 

 

 

처음부터 산행시간이 6시간이라 해서 주눅든 채 출발했는데

실제 산행 시간은 장 장 7시간 반~~

역시 오늘도 걸음 재촉하느라 제대로 된 사진 한 장 못건졌다.

에고~~~-_-

하지만 하산 후 먹은 총무님 표 동지팟죽 맛은 죽음! 쩝!

내가 하도 맛나게 먹으니 고맙게도

남은 팟죽을 싸다 앵겨주는 총무님의

소리없이 푸짐한 인정...

세상엔 참..괜찮은 사람도 많~~~다!!!

산행을 안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지금부터 겨우내~산속에 무릎이

빠질 정도의 어마한 눈이 쌓여있다는 걸 짐작이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