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트래킹

新年山行 설악산 대청봉 (雪嶽山大靑峰)

은초록별 2008. 1. 3. 23:44

* 신년산행 설악산 대청봉 : 강원인제,속초,양양(해발1,107.9m) 1월3일(목) 07시 출발
  (한계령-서북능삼거리-1401봉-1461봉-1610끝청-중청대피소-대청봉-설악폭포-오색)
  산행거리 약15km  산행시간 약7시간 

 

필설로 형용키 어려운 천태만상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설악산. 덩치로는 한라산 지리산 다음의 남한 제3의 산. 동국여지승람에는 "한가위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서야 사라지기 때문에 설악이라 한다"는 기록이 있다. 2008년 戊子年 새해 벽두에 백설만건곤(白雪滿乾坤)한 설악을 등정합니다.

 

 

 


이인숙 언니와 이정우씨

휩쓸려갈 듯 휘몰아치는 바람에 간신히 몸을 겨누느라 표정관리 안되는 동숙과 언니

나 역시 마찬가지!

대청을 벗어나 하산길에 진정된 모습


오늘 처음 내 사진에 등장하는 참한 이정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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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롯한 몇몇은

세찬 날선 바람과 얼어붙은 너덜길을 염려하신 간곡한 회장님의 만류로

오색-설악폭포-대청-오색 의 코스로 등반하였다.

해발 약 340m로부터 오르기 시작하여 대청봉 1707.9m 까지

연이은 돌계단을 다섯시간에 걸쳐 오르고..내리고..

차라리 애초 예정대로 한계령코스로 올랐던게 나았을 뻔 했다.

대청봉에 발 찍었을 때는 집어삼킬 듯 무섭게 휘몰아치는 한풍에

몸을 가누려해도 이리 비틀 저리 비틀...

초등학교 2학년 등교길에 불어닥친 태풍에 우산 쓴 채 2미터 날려갔던

재미난 추억이 되살아났다.

대청봉 증명 사진 한장 찍느라.. 찍는 이나 찍히는 이나 앉은 걸음으로 바위잡고 엉금 엉금..

오늘 가장 인상적이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은 내 생애 처음인 듯한

대청봉 휘바람!!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