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22

The Greem.2020.9.8.

묶인 발이 쉽사리 풀릴 것 같지않아 아쉬운대로 주 일회정도 콧바람 쐬러 서울 근교로 다녀보려고 검색하던 중 눈에 띈 '더그림'. 유치한 어른인 내 취향에 한나절 소일거리는 족히 되었으나 인위적인 꾸밈새가 한번 방문으로 족함이 마치 십수년전 '외도'를 방문했던 때의 뒷맛과 같은. .. 하지만 그 섬도 십수년 후 올해 다시 방문하니 가닥이 처지고 정리되어 한결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내 마음에 개운하며 좋았으니 더그림도 또한 기대를...

서울 근교 2020.09.09

더스테이힐링파크.2020.9.5.

코로나로 얼어붙었다가 오랜만에 콧바람쐬러 나가서 트래킹하기에 좋았더라. 파크 한바퀴 도는 동안 우리가 만난 커플은 단 한 쌍. 장마 끝에 풍성한 수량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반주삼아... 대부분 카페나 와일드정원 알파카,앵무 ..정도에서 시간 보내는 듯.. 집에서 그리 멀지도않고 우리가 트래킹하며 힐링하기에 마땅하다는 느낌.

서울 근교 202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