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세상/유럽 소국과 남프랑스

19.친퀘테레[Cinque Terre]

은초록별 2014. 12. 24. 00:40

 

 

 라스페치아 역

 

 

 

 

 

 

 

 

 

 

 

 

 

 

 

 

 

 

 

 

 

 

 

 

 

 

 

 

 

 

 

 

 

 

 

 

 

 

 

 

 

 

 

 

 

 

 

 

 

 

 

이탈리아 북서부의 리구리아(Liguria) 주에 위치하는 라 스페치아(La Spezia) 지방의 5개 해안 마을을 철도와 도보용 도로로 연결한 것이다.

5개 마을은 제노바에서 라 스페치아(La Spezia)로 향하는 중간에 있는 마을로

몬테로소(Monterosso al Mare)와 베르나차(Vernazza), 코니글리아(Corniglia),

메네롤라(Manarola), 리오메기오레(Riomaggiore) 등이다.

20세기에 이탈리아의 지역 중 외국의 관광객에 의해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곳으로

발견되었고 해안과 5개 마을, 주변의 언덕은 친퀘테레(Cinque Terre) 국립 공원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18Km에 이르는 가파른 바위 해안을 따라 계단식의 언덕과 농장, 과수원이 있는

리비에라(Riviera) 해안에 위치하는 5개의 작은 마을을 연결한 관광노선을 의미한다.

바다 위 언덕에 있는 오래된 도보용 도로와 노새 길은 올리브 나무 숲과 포도 농장, 과수원, 밤나무 숲을 따라 지난다.

도보용 도로 중에서 리오메기오레(Riomaggiore)와 메네롤라(Manarola) 사이의 도로는

아름다운 경치와 걷기 쉬운 곳으로 ‘연인의 길’이라는 의미를 지닌

 ‘비아 델아모르(Via Dell’Amore: Lovers Walk)’라고 한다.

각 마을은 라 스페치아(La Spezia)에서 제노바로 향하는 기차로 연결되어 있고

몇 분의 거리에 있으며 리오메기오레(Riomaggiore)와 몬테로소(Monterosso) 사이의 철로는

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철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친퀘테레 카드(Cinque Terre Card) 시스템이 있다.

거의 대부분 마을에 자동차가 거의 없으며 마을의 도로가 좁아 자동차를 이용해

각 마을로 접근하기는 쉽지 않고 해안을 따라 각 마을을 운행하는 페리 서비스가 있다.

올리브 오일과 와인을 생산하고 포카치아(Focaccia)라는 지역 특산 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