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세상/유럽 소국과 남프랑스

9. 아름다운 석양의 벨린초나[Bellinzona] ...스위스

은초록별 2014. 12. 22. 23:48

 

 

 

 

 

 

 

 

 

 

 

 

 

 

 

 

 

 

 

 

 

 

 

 

 

 

 

 

 

 

 

 

 

 

 

 

 

 

 

 

 

 

 

 

벨린초나[Bellinzona]

 스위스 티치노주()의 주도().

티치노강() 유역의 고지에 건설된 도시로, 독일에서 이탈리아로 통하는 도로의 요충지에 있다. 15세기에 건립된 3개의 아름다운 성()이 남아 있으며, 그 밖에 14세기에 건립된 성비아조성당의 프레스코, 16세기의 성피에트로 스테파노성당 등이 있다. 주민은 주로 이탈리아계()이며, 로마 가톨릭교를 신봉한다. 관광산업이 중요한 수입원이다.

 

 야외 공연을 보고 싶다면 로카르노에서 기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벨린조나

최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적으로 지정된 도시3개의 성이 있는데,

영화【반지의 제왕-두개의 탑】에서 나오는 성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바위 위에 지어진 제일 큰 성 '카스텔 그란데'는 우아한 궁전이 아닌 요새로 만들어진 성으로,

여름에는 성 한복판에서 거의 매일 밤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성 안에는 옛날 창고 역할을 했던 동굴이 있는데, 이곳에서 이 지방 특유의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