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세상/동유럽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내

은초록별 2011. 6. 22. 00:04

 

 

부다페스트

 

 

 평야의 북서부, 도나우강 양안()에 걸쳐 있으며,

우안의 부다와 좌안의 페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부다는 대지() 위에 자리하며,

왕궁()의 언덕·겔레르트 언덕 등이 강기슭 근처까지 뻗어 있고,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다.

페스트는 저지에 자리한 상업지역으로, 주변지구에 공장과 집단주택이 들어서 있다.

철도·도로·하천 교통의 요지로 국제공항이 있다.

대표적인 산업은 기계공업이고, 철강·비철야금·화학·섬유·식품 등 공업도 활발하다.

정치의 중심지로서 중앙관공서, 옛 국회의사당 등이 있고,

문화의 중심지로서 과학아카데미·종합대학(에트뵈스로란드대학)·의과·농과·경제 등 단과대학 외에 많은 도서관·박물관이 있다.

그밖에 전통을 자랑하는 음악학교·국립극장 등을 포함한 많은 극장이 있다.

관광지로서의 부다페스트는 도나우강을 낀 풍경의 아름다움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사적()으로는 부다 북부에 로마시대의 유적 아쿠인쿰(Aquincum)이 있다.

부다와 페스트는 원래 별개의 도시로 발달하였다.

부다는 2세기부터 파노니안(Panonian) 지방의 로마의 군() 주둔지 아쿠인쿰으로 알려졌다.

14세기경부터 부다는 헝가리의 수도가 되고, 페스트도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1872년 부다와 페스트는 합병하여 오늘에 이른다.

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50년에 인근 소도시를 합병하여 대()부다페스트가 성립되었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영웅광장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광장

중앙에 있는 36m의 원주기둥 꼭대기에는 천사 가브리엘이 서있고

밑의 받침대에는 마자르족의 족장 아르파드와 헝가리 각 부족을 이끄는 부족장 6명의 기마상이 있다.

그주변에는 헝가리의 국왕들,정치가,장군들

헝가리의 독립과 자유룰 위해 전사한 근대지도자 14명의 동상들이 서있다.

부다왕궁

부다페스트의 상징은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부다왕궁이다.

왕궁은 화려함과 웅장함을 뽐내며 다뉴브강가 167m언덕위에 자리잡고있다.

높은 지대에 위치한 왕궁은 외세의 침략을 받아 파괴되고 복원되기를 거듭한

헝가리의 역사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다왕궁 건물로 부다페스트의 상징 건물이다.

앙궁의 언덕 남쪽에 있는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13세기에 세워졌으며 일반인에게 공개되지않지만 역사박물관,

헝가리 노동운동 박물관,국립미술관은 공개된다.

 

 칼을 움켜쥐고있는 전설의 새 `투룰'과

승리의문 이라 불리우는 아치형 문

투룰은 헝가리 건국의 아버지를 낳았다는 전설의 새이다.

 

 

 

 

 

 

 

 

 

 

 

 

 

 

 

 

 

 

 

 

 

마챠시교회

13세기에 지어진 고딕식 건물로 역대 헝가리 왕들이 대관식을 올렸던 곳이다.

마차시라는 이름은 1470년 마차시왕의 명령으로 교회 첨탑이증축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며

네오고딕 양식의 건물로서 비엔나의 성 스테판 대사원과 비슷한 모습이다.

15세기 마차시 1세 때 높이 88m 의첨탑이 증축되어 현재의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매 주 일요일 아침에 관현악단과 합창단의 반주에 맞추어 장엄한 미사가 거행된다고한다.

 

 

 

 

부다왕궁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만나는 성벽과 동상

동상은 '마차시왕'을 기념한 동상이다.

 

 

 

 

부다왕궁에서 강건너 바라본 국회의사당

부다페스트 엽서의 주요소재로 등장하는 건물 중 하나로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1884~1902년에 건축되었다.

도나우강을 따라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건축물을 보노라면 헝가리 건축기술을 감상할 수 있다.

건물의 길이 268m 넓이 118m 높이 96m에 이르며

의사당 내에 집무실은 691개

각각의 방 마다 화려한 벽화와 조각상이 있다.

사진에서 보듯 뾰족 뾰족 지붕이 하늘을 찌를 듯 서 있으며

건물 벽에는 헝가리 역대 통치자 88명의 동상이 세워져있고

광장 앞에는 헝가리의 영웅인 코슈트(Kossuth)와 라코치(Rakoczi)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이 곳 국회의사당 역시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된 곳이라서 의사당 앞 광장에는 학생운동추모비와

무명용사를 위한 꺼지지않는 불이 마련되어있다고 한다.

 

 

 

 

어부의 요새

네오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뾰족한 고깔 모양의 일곱개의 타워로 설계되어있고

각 타워들은 수천년 전에 나라를 세운 일곱개의 마자르족을 상징한다

이 요새 이름의 유래는 두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옛날에 어시장이 있었던 곳이기 때문이라는 것과

다른 하나는 18세기에 어부들이 성벽에서 적군을 방어했다는 설이다.

 

 

 

 

 

 

 

 

 

 

 

 

 

 

 

 

 

 

 

 

 

 

 

 

 

 

성 이슈테판 성당

초대 성왕인 이슈테판을 기리기위해 건국 1000년이 되는 1851~1906년에 세운 교회

이 교회의 탑은 96m로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높으며

이 숫자는 헝가리의 건국해인 896년의 96을 의미한다.

네오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내부에는 성 이슈테판의 오른 쪽 손이 미이라롤 만들어져

다른 유품과 함께 진열되어있다고한다.

성당 전면의 넓은 광장과 광장 주변의 건물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