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반 아래 분수 주위를 20그루의 생명 나무가 둘러싸고 있고
이 생명나무들 아래에는 여러 인물들이 다앙한 모습으로 서있다.
이 나무와 인물은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의 과정을 순서대로
인물과 나무 형상으로 조각한 것이다.
이 생명나무 아래 받침대 옆에 어린시절 부터 늙어 죽을 때 까지의 인간의 모습이
화강암에 조각되어 띠처럼 둘려져있다.
모노리스<monolith,하나의 기둥이라는 뜻>
거대한 화강암 기둥에 121명의 남녀노소가 정상을 향해 기어오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있다.
이 모노리스기둥에 비겔란의 철학이 함축되어있다.
기둥 위쪽은 사람이 작고 서 있는 모습으로 뒤엉켜있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옆으로 누운 자새로 되어있다.
이 것은 위쪽의 간난아이들에서 시작하여 점점 아래로 내려오면서 죽음에 가까워지는
노인들을 표현한 것이라 한다.
이 모노리스는 인간의 무한한 욕망,투쟁,미움,갈등,희망과 슬픔 둥이
잘 표현되어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군상들의 여러 성정이 모두 표현되어있는 다양한하고 깊은
뜻을 지닌 하나의 기둥이다.
모노리스를 가운데 두고 그 아래쪽에 12줄의 조각 군들이 원을 그리고있다.
이 조각품들이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 까지의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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