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세상/북유럽

노르웨이-오슬로-비겔란 조각공원

은초록별 2010. 8. 8. 22:30

 

 

 

비겔란 조각공원=프롱네르 공원

들어서면 정문 앞 우편에 비겔란 동상이 서있고

구스타브 비겔란<1869~~1946>의 조각 작품이 숲과 나무와 연못과 함께

어우러져있다.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인간이 겪는 희노애락을 소재로한

화강암과 청동 작품 212점이 공원 입구에서 부터 뒤 까지 줄지어 서있다.

 

 비겔란은 매우 가난하여 가족 부양의 의무와 조각에 전념하고싶은 욕망 사이에서

갈등이 심했다고한다.

대부분의 예술가들 삶이 그러했듯이

이 천재적인 솜씨에 경제적인 보상이 제대로 뒷받침되어주지 못했다는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모노리스 광장 뒤편

4명의 성인과 3명의 어린이가 고리를 만들고있다.

이 고리가 만든 원의 형상은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의미와

태어나서 죽고 또 태어나는 순환,윤회의 뜻을 함께 품고있다.

이 인간의 고리에 조각공원 전체의 주제가 용해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