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7.23.금토동쪽으로 청계산을 오르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등산객이 꽤나 많다.
그 쪽이 초행인 신랑은 주변 경관이 통 뵈지않느다고 차라리 우리 동네 검단-용마산이 더 낫단다.
온통 그늘이고 꽃찾는데 열중인 나는 그 길이 맘에 드는데...
허리에 벨트쌕을 차니 카메라 다루기가 한층 수월타.
왜 진작 이 생각을 못했을까!
그동안 허둥대다 놓쳐버린 귀한 꽃들이 아쉽구나!
요즈음 이렇게 루루라라~ 다니면서도 특정한 또는 불특정한 많은 이 들에게 왠지 미안하고 불안하다!
나만 이렇게 연일 한가로이 즐거워도 되는것일까?
하기사..그동안 오랜 세월 누구보다 열심히 수고하며 살아왔잖아!
즐길 자격 충분하니 맘껏 몰두해서 즐거워하렴!
딱 지금처럼~~^^
1.석잠풀 2.솔이끼 3.이끼낀 등걸 4.짚신나물 5.며느리밑씻개 6.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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