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7.19. 지루하던 장마 중에 잠시 하늘이 개었다.
이 때를 놓치기 아까워 친구들과 올림픽공원을 걸으며 내가 바라보기 무척 좋아하는 하늘을 맘껏 올려다보며 걸었다.
친구들은 대화에 충실하지않은 채 허공에 대고셔터를 눌러대느라 걸음을 못맞추는 내가 내심 못마땅한 모양...
학창시절 미술시간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콧노래를 부르며 작업하던 나를 떠올리며 그냥 기뻐서 단순무식형으로 찍는다...
찍고 올리고 다시 보고..하면서..그 시절..그런 종류의 순수한 기쁨을 맛보고있다.
아마도 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행위인 모양...
1.2. 개량종 곂잎 접시꽃? 3.석잠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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