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덕산 신선바위봉 : 강원영월,평창(해발1,348.9m, 1,089m) 9월27일(목) 07시 출발
(법흥사-치마바위-1160제1사자산-1125제2사자산-당재-백덕산-1261봉-신선바위봉-관음사)
산행거리 약15km 산행시간 약6시간 회비 20,000원
사자산 백덕산은 영월 횡성 평창 3개군의 경계를 가르면서 웅장하게 솟은 큰산이다. 능선 곳곳이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고, 기암괴석이 원시의 천연활엽수림과 어우러져 수려하며, 정상에서의 조망 또한 탁월하다. 기암사이로 신선이라도 나올 듯한 신선바위봉은 .....
아침 7시 잠실 출발, 산행 오전 10시 - 오후 4시,
신선바위봉
산행 시간이 여섯시간이라기에 그잖아도 심기가 편치않았는데
곁에서 여유롭게 발걸음 맞춰주던 동숙씨가 결행이란다.
에궁~~~
불확실한 초입로에 대한 설왕설래 끝에 초입부터 회원들은 완전 두 무리로 갈리었다.
하는 수 없이 평소 신뢰하는 대장님 쪽 에 따라붙으니
선두그룹이라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행여 놓칠 새라 오버페이스 한 바람에
역시..체력의 한계에 부딪혀 그만 한동안 지치고 말았다.
비올 확률이 70%라더니 다행히 비님이 안오셔서
더 심할 수 있던 고행길이 반감된 셈.
자욱한 안개로 주변 경관도 별 안보이고
허겁지겁 일행을 쫓느라 주변 살필 여유도 없었던
기억에 남을게 별 없는....
예정된 여섯시간 안에 도착한 회원이 별 많지 않았던
제법 험했던 고행의 하루!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볼 수 있단 말 실감!
더 높이 날고도싶고 걍 유유자적 하고도 싶고...
언제나 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려나 말려나!
에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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