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잘못 들었다.
좀처럼 흔치않은 일인데..
막다른 골목에서 돌려나오려니
조로록 나래비선 꽃님들이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담장너머
방글 방글 웃으며
불러 세우기에
차에서 잠시 내려 눈맞춤하고 왔다.
너희는 어쩌면 한결같이 세로로 그렇게
늘 줄도 잘 맞추냐고...
누군가와...
소곤 소곤 나누는 정담이 아쉬운 요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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