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세상/일본

오키나와 6 <만좌모>

은초록별 2015. 2. 22. 02:10

 

 

 

 

 

 

 

 

 

만좌모

 

 만좌모의 유래는 오키나와의 옛 왕국이 류큐왕국시대의 쇼케이왕이 이곳을 방문했을때

 '만명이 앉아도 충분한 곳'이라 감탄하여 만좌모라 불리우게 되었다
만좌모의 모의 한자를 毛(모)라고 쓰는 이유는

 원래 초원이라는 한자어를 오키나와에서는 이와같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만좌모에 가게 되면 무성하게 자란 풀을 많이 볼수 있다
바다와 면해 있어 유기 산호초가 만들어내는 절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나고만의 돌출한 잔디고원의 코끼리 형상으로 된 기이한 침식 류큐 석회암 단애와

그위에 넓게 깔린 잔디밭으로 되어 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은 오키나와 최상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