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세상/일본

오키나와 4 <옥천동굴>

은초록별 2015. 2. 22. 02:05

 

 

 

 

 

 

 

 

 

 

 

 

 

 

 

 

 

 

 

 

 

옥천 동굴

 

 옥천동은 1967년 발견된 전장 5㎞의 종유석동굴로 일본에서 동종의 동굴 중 두 번째로 크며,

약 30만년 전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던 해역이 융기하면서 동굴이 형성되었는데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의 종유석이 볼만하다.

총 길이 5km 중 890m부분만이 일반에 공개되고 있으며

아름다운 석회암석과 거인돌, 죽순, 황금의 잔 등 여러 가지 모양의 돌기둥이 있다.

무수히 많은 대 석순이 늘어선 동양제일의 동굴이며,

황금색으로 빛나는 황금의 잔과 커텐모양으로 된 시보리마쿠등 30만년전의 시간의 흐름이 만들어낸

장대한 자연미는 감동의 연속이 될 것이다.

최초로 동굴 내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편안하게 내부를 구경할 수 있으며,

동굴 내에 흐르는 물에는 새우, 붕어, 게등이 서식하고 있다.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는 있으나 아래로 내려가기 전까지는 계속 층계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동굴 속을 흐르는 물소리와 신비한 종유석들을 만나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