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트래킹

통일전망대

은초록별 2007. 6. 26. 00:47

속초바닷가에서 오징어회덥밥 후 윤영순씨와



통일전망대 전망





통일전망대에서 오늘의 짝꿍 윤영순씨와

캐나다에서 온 이종란언니와




재향군인회에서 6.25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통일전망대 방문 무료행사에 얼떨결에 끼게되어

서울-홍천-내설악-미시령-속초(영랑호)-통일전망대-진부령-양평-서울

을 거친 여덟시간의 버스왕복이 무척 지루하긴 했지만

암튼 통일전망대라는 곳을 구경하였다.

향군회에서는 도대체 무슨 뜻깊은 일을 하고있는지?모르지만

묻어서 한번쯤은 다녀옴직도...

게다가 식사까지 푸짐하게 대접하고 선물 까지 안겨주는

완전 무료의 하루!

 

행사 후 십분간 영상을 관람할 때

내겐 귓등으로 졸리운 미풍처럼 스치는 `육이오...'였는데

사변통에 두살 때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와 둘이 어렵게 살아낸

아버지 얼굴도 모른다는 이종란씨는 그예 눈물을 훔친다.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어딜 가나  참말로 못말리는 음주가무!

내가 우연히 끼게된 버스는 마을문고 자원봉사자들 그룹인데

어쩌면 달리는 버스 안에서 그리 즉흥적으로도 흥을 잘낸다냐?

참으로 흥이 넘치는 민족이다.우리는!

오늘은 유난히 박수치기도 귀찮았다.

 

짝꿍하게된 윤영순씨는 표정이 아름다운 참한 여인이다.

외모 내모가 공히 아름답고 조곤 조곤 이야기하며

양보 잘하고 궂은일 성큼 나서는..그녀의 가족들은 늘 행복할 것 같다!

40 이후의 얼굴은 자신의 책임 이라면

그녀는 성공한 여인이다.

아름다운 표정이 자연스러운...
 




포토샵으로 지명 입력해서 올리니 또 다른 재미!^^

재미는 곳 곳에 꺄득이며 숨어서 나와 술래잡기놀이한다.

날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