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세상/유럽 소국과 남프랑스

13.산마리노 야경

은초록별 2014. 12. 23. 23:38

 

 

 

 

 

 

 

 

 

 

 

 

 

 

 

 

 

 

 

 

 

 

 

 

 

 

 

 

 

 

 

 

 

산마리노 [San Marino, 산마리노공화국]

바티칸시국, 모나코 다음으로 유럽에서 세번째로 면적이 좁은 나라로 남부 유럽 이탈리아반도 중부의 산악지대에 위치한다. 여러 차례 피정복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독립을 유지해 1815년 빈회의 결과 독립국으로서의 국제적 승인이 이루어졌다.

산마리노 [San Marino]

산마리노공화국의 수도. 산마리노공화국의 수도로 티타노산(山)의 서쪽 사면에 있다. 산마리노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고도가 높아서 여름에도 시원하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비가 많이 온다. 연간 4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중세에 생긴 여러 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는 금지되어 있다. 도시를 관광하려면 걸어서 다녀야 한다. 주요관광지로는 14세기에 지은 성(聖) 프란체스코교회, 미술관, 국립박물관, 바실리카 성당 등을 비롯해 중세 유적이 많이 있다. 이탈리아의 리미니에 이...

 

산마리노 역사지역 및 티타노산[San Marino Historic Centre and Mount Titano]

13세기에 공화국이 된 산마리노의 역사 중심지로 티타노산()에 위치해 있다. 2008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A.D. 301년 티타노산의 산 중턱 및 산정에 도시국가로 세워진 산마리노가 13세기에 공화국이 되던 시기의 역사유적과 티타노산이 포함된다.

중세 이후 자유공화국 체제가 이어져온 산마리노의 역사 유적으로는 요새, 성벽, 성문, 보루()와 19세기 신고전주의 양식의 교회당, 14세기와 16세기의 convent, 19세기 팔라초 퍼블리코(Palazzo Publico), 18세기의 티타노 극장(Titano Theatre) 등이 있다. 이 건물들은 티타노산 정상에 위치한 덕분에 산업화 시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어난 도시화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지금도 사람들이 살거나 이용하고 있고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산마리노 동쪽 알페닌 산맥(Apennine Mts.)에 위치한 티타노산은 산마리노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있으며 최고봉은 높이 749m이다. 전설에 따르면, 나라를 세운 성 마리누스(Saint Marinus)가 석회암 산에 있는 마을인 산마리노를 발견했다고 한다. 2008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핵심 면적은 55ha, 완충면적은 167h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