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트래킹

가리왕산-마항치-중왕산-도치동

은초록별 2007. 6. 2. 16:32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북면 및 평창군 진부면 사이에 있는 산.
높이는 1,561m이다. 태백산맥의 중앙부를 이루며, 상봉 외에 주위에 중봉(1,433m)·하봉(1,380m)·청옥산(1,256m)·중왕산(1,371m) 등 높은 산들이 있다. 청옥산이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같은 산으로 보기도 한다.


옛날 맥국(貊國)의 갈왕(葛王 또는 加里王)이 이곳에 피난하여 성을 쌓고 머물렀다고 하여 갈왕산이라고 부르다가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리왕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갈왕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북쪽 골짜기에는 갈왕이 지었다는 대궐터가 남아 있다.


한강의 지류인 동강(東江)에 흘러드는 오대천(五臺川)과 조양강(朝陽江)의 발원지이다. 맑은 날 동해가 보인다는 망운대·백발암·장자탄·용굴계곡·비룡종유굴 등을 가리왕산 8경으로 꼽는다. 벨패재(일명 벽파령)·성마령·마전령 등 수많은 고개가 있고, 경사도가 완만하여 등산로로 인기가 높다.


능선에는 주목·잣나무·단풍나무·갈참나무·박달나무·자작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수목이 울창하며 산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숙암 방면의 입구 쪽 약 4km 구간에는 철쭉이 밀집하여 자생하고 있다. 1993년에 가리왕산 남동쪽 기슭의 가장 깊은 골짜기인 회동계곡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었다. 

 
아침식사 하기위해 들렀던 무뚝뚝하지만 음식은 먹을만했던

어느 식당 문앞의 이름모를 야생화?

낮달맞이꽃?

계곡 바위에 귀엽게 무리지어있는 바위떡풀과 빨간 구슬을 담고 서있는 신기한 녹색 식물

넓은잎천남성

애기괭이눈?

큰연령초

벌깨덩굴

종덩굴

윤애와 가리왕산 정상에서






이 바위 아래서 우리는 만찬을...



꿩의다리아재비

감자난

표지석 없는 중왕봉 헬기장에서





할미밀망

뺑뺑이  친구들과 곰취산행을 하였다.

곰취군락에서 줍듯이 곰취를 왕창 따다가

주변 친구들에게도 나눠준다는 야무진^^꿈은 깨지고

곰취는 그리 흔히 널려있진 않았다

긴 산행에 시간이 부족하여 여유있게 찾아보지 못한 탓도 있고.

대신 참나물은 제법 채취했는데 처음 산에서 나물 뜯는 기분도 쏠쏠 ...

마음이 넉넉하고 애교 많은 윤애가 입 떡 벌어지게 바리 바리 싸온

연어쌜러드..골뱅이비빔국수..등으로

내가 싸간 음식은 고스란히 남았다.

빡빡한 시간에 돌아오는 버스 시간 맞추기위해

막국수도 15분만에 뚝딱!

언제나처럼 완벽한 사전 준비로 우리 대원들을 한치도 실망시키지않은

등산대장이 참으로 믿음직스럽고 고맙고

직접 따온 참나물은 무쳐먹으니 유난히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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