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세상/뉴질랜드

사랑스러운 외모의 알파카!

은초록별 2012. 12. 28. 11:05

 

 

라마·구아나코라마·비쿠나와 근연으로 이들과 함께 라마류(類)라고 한다.

 라마와 알파카는 수천 년 전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의 인디언들에 의해 길들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구아나코와 비쿠나는 주로 야생으로 존재한다.

다른 라마류처럼 알파카는 날씬한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다리와 목이 길고, 꼬리는 짧다.

머리가 작으며 귀는 크고 뾰족하다.

알파카는 몸집이 작아 라마와 쉽게 구별되는데 어깨높이는 약 90cm, 몸무게는 55∼65kg 정도이다.

4각형의 몸체를 가진 라마와 비교해 알파카는 몸통이 둥글며 라마가 꼬리를 곧추세우는 데 비해

알파카는 꼬리를 몸통에 단단히 붙이는 버릇이 있다.

알파카의 북슬북슬한 털은 보통 검거나 갈색이지만 보다 밝은 회색이나 연노란 색을 띠기도 하며 흰색인 경우도 있다.

 현재 알파카는 페루 중남부와 볼리비아 서부에 한정되어 분포한다. 알파카는 4종의 라마류 중 그 분포범위가 가장 좁다.

 알파카는 고도가 4,000∼4,800m 정도인 습지에 사는데 대기중 산소 농도가 낮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적혈구 밀도가 매우 높다.

 

알파카가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게 생긴 줄은 상상도 못했다.

비위에 안맞으면 침을 뱉는다는 고약한 버릇만 없다면 애완동물로 키우고싶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