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드 성
1004년 브릭센 대주교가 독일 황제 헨리크 2세에게서 블레드를 하사받은 후
짓기 시작해서 18세기에야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되었다.
이 성은 800년 넘게 유고슬라브 왕가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다고한다.
성안은 두개의 마당이 있다.
아래쪽에 있는 마당은 바깥쪽 건물을 포함하고있고
안쪽 마당은 거주할 수 있는 건물을 포함하고있다.
두개의 마당은 계단으로 연결된다.
성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무척 아름답다
물 빛깔은 노르웨이의 피요르드를 연상케한다
빙하호라 그럴까?
성 안에는 조그만 박물관이 있으며
블레드 지역에서 발굴한 유물들을 전시하고있다.
카페와 레스토랑도 갖추어져있다.
내려다 보이는 블레드호 가운데 블레드 섬이 특히 아름다움에 액센트를 찍는다.
그 섬에는 성모승천성당이 있다.
공산국가였던 유고연방 시절 김일성이 당시 티토대통령 초청으로 이 곳 블레드를 방문하여
정상회담이 끝난 후에도 그 아름다움에 취해 며칠 더 머물렀다한다.
블레드 호수는 길이가 2120m, 폭이 1380m 수심이 30m 정도이다.
아름다운 알프스 산들에 둘러싸여 투명한 옥빛의 오수는 눈을 떼지못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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