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트래킹

더없이 청명한 검단

은초록별 2007. 3. 11. 16:26








삼월의 꽃샘바람이 모자와 옷깃을 절로 여미게한다.

사정없이 불어대는 바람에 스모그가 죄다 날려가버렸나보다!

내가 바라보던 중 가장 청명한 검단이다!

휘 휘 둘러 보아도 도무지 막히는 곳 없이

사방 팔방 투명하게도 드러나보인다!

내 머릿속도 그렇게 헹구어져 버릴 것은 버려졌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