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세상/북유럽

스웨덴-스톡홀롬 <버스 이동 중 거리 풍경>

은초록별 2010. 8. 8. 21:20

 

 

 1년 중에서 스웨덴을 찾아오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은 시기는 대략 5~8월 사이다.

하루 해가 짧고 맑은 날이 그리 많지 않은 겨울에 비해 여러 가지 면에서 여행을 하기 좋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이 기간 중에는 스웨덴 곳곳에서 크고 작은 문화행사와 축제들도 많이 열린다.

스웨덴은 사회보장제도가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젊은 시절에 열심히 일하면서 세금을 많이 낸 대가로 노년을 비교적 여유롭게 보내는 것이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노벨상으로도 유명하며

역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영화배우와 작가들의 고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잉그릿드 버그만과 그레타 가르보, ‘닐스의 이상한 여행’의 저자인 셀마 라게를뇌프, ‘

말괄량이 삐삐’로 유명한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등이 그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스톡홀름은 `북유럽의 베니스`라 불리는 물의 도시다.

도시가 14개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설계한 도시답게

 각각의 섬은 여러 건축물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섬과 섬 사이에는 다리가 놓여 있어 여행자들이 이동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스톡홀름을 찾아오는 여행자들이 이 도시에 대해 느끼는 첫 이미지는

`깨끗함`과 `평화로움`이다.

수백 년 전에 조성된 도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오래된 건축물과 새로 지은 건축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면

오늘날 우리가 스톡홀름에 대해 갖게 되는 이미지는 분명 달라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국내외 VIP들의 단골 숙소인 그랜드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