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올갠을 전공하고 각종 공연을 수시로 섭렵하는
전문가 수준의 김영미씨 관점에선 불만스럽기 짝이 없었다지만
별 문외한인 나머지 셋에겐 충분히 가치있고 기분전환
되었던 향기로운 시간이었다.
모든 분야에서 퓨젼을 마구 지향 실행함이 역겹다지만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은 얼마든지 다양할 수 밖에...
단지 우리 고전을 발레와 접목시킴으로써
특유의 아름다운 한복의 재질..색상..과 선이 정작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율동과 연기를 많이 가리웠음에,
그들도 이미 깨달았듯이 시정될 부분이긴하다.
방이동 가원에서의 일식 점심이 영미씨를 위로해주었음이
그나마 그녀에겐 천만다행...^^*
암튼 만나면 명석과 예리함.. 속사포처럼 쏴대며 주고받는
달변으로 적잖은 분야를 아작내는 J.J 들을
바라보는 시간이 내겐 또 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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