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세상/몽골리아

26.귀국.2023.7.2.

은초록별 2023. 7. 3. 20:17

몽골기념품

애초 의도한 대로 시간적으로 아주 여유로운 여행이었다.참여 인원도 8명으로 단촐하고,성격 좋은 씨니어들이 하염없이 시간을 늘이며 보내었던..
현지가이드가 완전 신참이고 미처 준비가 덜되어 지식은 얻은게 별 없으나 몽고인 특유의 순진무구함으로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워주어 그것으로 다 용서해주기로...
시내는 전혀 볼 것 없고,테를지에서의 이박삼일이 기억에 남을 것같다.
솔직히 테를지의 자연경관도 우리 나라  산천경개에 비할 것도 못되나 게르에서의 체험이 새로웠고,그 넓디넓은 황무지 척박한 땅에 그런 초록의 초목지구가 일부 존재한다는 희소성이 상대적으로 그 지역을 돋보이게하는듯..
몽골인들에 대한 인상은 동남아인들에 비해 한결 순박하고 친근한 느낌이라 출산율 심각한 우리 나라에 똘똘한 몽골인들이 이주해 들어와 좀 섞여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었으나 그들은 국제결혼에 별 관심없다는 동생의 첨언을 참고한다.

'우물 밖 세상 > 몽골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국영백화점.2023.7.1.  (0) 2023.07.03
24.BROAD WAY만두 RESTAURANT.2023.7.1.  (0) 2023.07.03
23.수흐바토르광장.2023.7.1.  (0) 2023.07.03
22.몽골리아국립박물관.2023.7.1.  (0) 2023.07.03
21.맛사지.2023.6.30.  (0) 202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