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수 나무
사라수는 부처님이 그 아래서 열반에 들었다고 하여 성스럽게 여기는 나무이다. 부처님은 무우수 아래서 태어나 보리수 그늘에서 깨달음을 얻었고 사라수 아래서 열반에 들었다. 그래서 이들 세 가지 나무를 성스러운 나무라 하여 불교를 상징하는 삼대수로 여긴다.
사라수는 인도 전역에서 널리 자라는 반 낙엽성 교목이다. 높이 30-40m까지 자라는 큰 나무이다. 인도의 여름 날씨가 시작되기 직전인 3월 경 어린 싹이 돋아나는데 꽃은 새싹이 돋아날 때 새 가지 끝에서 자잘한 황록색으로 핀다. 작은 꽃이 큰 무더기를 이루며 열매가 익으면 반쯤 벌어져 씨가 떨어진다.
사라수는 부처님의 열반과 관계있는 나무인 까닭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렇지만 석가모니 부처님에게는 열반의 나무이지만 과거칠불 중 세 번째 비사바 부처님에게는 깨달음의 나무이다. 비사바불이 사라수 아래서 깨우쳤으므로 보리수가 되었다.
[출처] 부처님을 열반으로 이끈 성스러운 나무 - 사라수|작성자 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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