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 시즌을 마치고 후배 스케이터인 곽민정 등과 함께 2박 3일간의 짧은 여행을 떠났던 캐나다의 호수 토버모리(Tobermory)에서의 휴가를 잊지 못하는 피서지이자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으로 선택했다. 김연아는 “어렸을 때부터 선수생활을 하면서 휴가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올림픽 시즌 이후에 떠난 토버모리가 첫 휴가지였다”며, “마치 바다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멋진 호수에서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고 기억을 되살렸다. 또한 김연아는 “가장 이상적인 바캉스는 장소 보다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며, “더운 여름에 얼음 나라로 여행을 통해 저와 세계적인 스케이터들이 있는 도심 속 바캉스를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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