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파크는 시드니 항만의 입구로 시원하게 펼쳐진 남태평양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오랜 세월 침식과 퇴적으로 형성된 절벽 바위에 수많은 틈이 생겨서 ‘갭(Gap)’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절벽 위에 자리한 마을과 해발 100m 단애절벽에 굽이치는 파도가 장관을 이룬다.
갭 파크는 호주 개척 시절, 영국 죄수들이 자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 한쪽에는 1857년 침몰한 영국 함선이 남긴 거대한 닻이 보존돼 있다.
그때 수장된 선원을 기리는 추모탑을 볼 수 있다.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더욱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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