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산가는 길
천자산자연보호구
원래 이름은 청암산(靑岩山)인데, 토가족(土家族)의 군인들은 지도자인 향대곤(向大坤)을 '왕천자(王天子)라고 부른 것에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주요 자연경관으로는 천병취회(天兵聚會), 신당만(神堂灣), 어필봉(御筆峰), 선녀헌화(仙女獻花), 무사순마(武士馴馬) 등이 있다. 또한 하룡공원(賀龍公園), 하룡동상(賀龍銅像), 천자각(天子閣) 등도 있다. 운무(雲霧) 역시 매우 유명하다.
# 장자제는 어떤 곳
‘장씨의 마을’이라는 뜻의 장자제(張家界)가 역사에 처음 등장한 때는 BC200년 경이었다. 당시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운 ‘장량’이 토사구팽을 눈치채고 도망쳐서 정착한 곳, 바로 소수 민족인 토가족(土家族)이 살던 장자제다. 장량은 유방의 군사를 피해 황석채의 바위봉우리에서 무려 49일을 버텼다고 전한다.
외부와 격리된 채 살고 있던 토가족의 터전인 장자제가 세상에 처음 알려진 때는 2200년이 흐른, 지금부터 20여년 전이다. 이 지역 출신의 화가가 장자제의 산수를 담은 그림을 발표하면서 장자제는 중국 정부에 의해 본격적인 관광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1982년에 중국 최초의 국가삼림공원(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장자제는 1992년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되면서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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