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슈 여행 3 <시모노세키항 도착>

사전 지식 없이 꿈 꾸었던 일출 촬영에 대한 기대는 접은 후 갑판에서 마주한 건조해 보이는 시모노세키의 첫 인상.             시모노세키항은 대안에 있는 기타 큐슈[北九州]의 모지항[門司港]과 함께 간몬항[關門港]이라 일컬으며, 일본 6대 무역항의 하나를 이루고, 북동부에는 어항이 있기는 하지만 수산물 수입항의 역할만 하고 있다. 복어 어획량은 일본 제 1위이다. 공업은 항만과 관련있는 수산가공·냉동·통조림·어망·선구·조선 및 화학·금속·목재 공업이 성하다. 한편 1894년 4월 청·일전쟁의 강화조약인 시모노세키조약이 이곳 슌판로[春帆樓]에서 체결되었다. 또 1864년에는 시코쿠 함대가 미국선을 공격했다가 시모노세키 포대가 한 때 미군에 점령되는 사건도 있었다. [출처] 시모노세키 [下關(하관), Shimonoseki ] |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