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세상/북유럽

노르웨이-TROLLSTIGEN 2

은초록별 2010. 8. 8. 22:19

 

 

 분지같이 널찍하게 평평한 정상.

이 곳에서 흐르기 시작하는 엷은 비취빛의 맑은 물이 흘러 쏟아져

폭포의 발원지가 되는데 수온이 2~3도란다.

세로로 기일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는 곳곳에서 지그재그 길과 만나고 엇갈려

결국에 산 기슭으로 사이좋게 흘러내린다.

어머한 자연의 위세에 대비되어  먼지같이 쪼그라드는 연약한 인간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