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동아리

<명일>서울숲 가을 강변

은초록별 2006. 11. 16. 16:57

장혜승씨




 

이 무렵이면 성글어진 나뭇잎사이로 힘차고도 완곡하게 그어져 내리는

암갈색 나무 등걸 가지 선들이 왜 그리 멋진지...!

가을이면 어쩌다 등걸 색이 콘테처럼 묻어날 듯 그리 짙어지는걸까?

성숙의 의미?

서울숲 강변엔 아직 탐스런 고흐의 해바라기가

저무는 해맞이 하고있다.

아쉬운 듯...

보라와 노랑이 썩 잘 어울리기에..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