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를 듬뿍 받아가라는 문구에 이끌려
시원한 바람 솔솔 부는 바위 사이에.. 시키는대로 잠시 머물며
氣도 받고 손모아 기원도 하고...
문자에 길들여졌을 뿐 아니라...무엇엔가 의지하고 기대고자하는 잠재된 연약함이
틈만 나면 삐죽이 디밀고 나오는 그 순간
나약한 또 한 사람이 오늘도 잠시 홀로 그 곳에 머물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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