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
영국의 대 문호인 헨리 무어는 '포스토이나 동굴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미술관이다! '라고 했다고한다.
이 동굴의 생성물(종유석,석순,유석)들의 나이는
50만년 이전에 형성된 것들도 있으나 대부분이 5만년 미만의 나이이고
동굴 생성물이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느려 대부분 일년에 0.1mm씩 자라고있으며
일부는 1mm씩 자라는 것도 있으며 이 생성물들은 한 번 손상을 입거나 망가지면 다시는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1818년 Luca Cec이라는 이 지역 주민에 의해 처음 발견된 이 동굴은
현재까지 약 20km의 통로가 발견되었고 세계에서 두번 째로 긴 동굴이다.
횃불,촛불,기름램프 등의 조명 시설이 1884년 전기조명으로 교체되었으며
1967년 두개의 트랙을 가진 순환열차가 부설되었다.
동굴의 관람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입구로 들어가서 동굴열차를 타고
2km를 관람한 후 동굴에서 가장 아름다운 1km구간을 걸어서 관람한다.
동굴 속의 온도는 연중 10˚c로 거의 일정하다고하며
붉은 석순으로 장식된 red chmber, 흰 석순으로 장식된 white chmber
매우 작은 종유석들로 장식된 pipe chamber
그리고 동굴에서 만명 수용 규모의 가장 큰 방인 높이 40m의 concert hall이 장관이었다.
이 동굴에는 human fish라는 생명체가 살고있는데 도롱뇽의 일종으로
동굴의 어둠에 적응하여 눈이 퇴화되었다.
수명은 약 80~100년, 크기는 약 25~30cm의척추동물이며
단어 그대로 `인어'라고 불리운다.